張思叔座右銘(장사숙좌우명)에 왈 凡語(범어)必忠信(필충신)하며 凡行(범행)必篤敬(필독경)하며 飮食(음식)必愼節(필신절)하며 字劃(자획)必楷正(필해정)하며 容貌(용모)必端裝(필단장)하며 衣冠(의관)必整肅(필정숙)하며 步履(보리)必安詳(필안상)하며 居處(거처)必正精(필정정)하며 作事(작사)必謀始(필모시)하며 出言(출언)必顧行(필고행)하여 常德(상덕)必固持(필고지)하며 然諾(연락)必重應(필중응)하며 見善如己出(견선여기출)하며 見惡如己病(견악여기병)하라 凡此十四者(범차십사자)皆我未深省(개아미심성)이라 書此當座右(서차당좌우)하여 朝夕視爲警(조석시위경)하노라  * 張思叔 : 北宋代 儒學者

  장사숙의 좌우명에 말하기를 무릇 말은 충성되고 믿음이 있어야 되며 무릇 행실은 반드시 돈독하고 공경히 하며 음식은 반드시 삼가고 알맞게 하며 글씨는 반드시 똑바로 쓰며 용모는 반드시 단정히 하고 의관은 반드시 정제하며 걸음걸이는 반드시 안전하고 자상히하며 거처하는 곳은 반드시 바르고 정숙하게 하며 일하는 것은 반드시 계획을 세워 시작하며 말을 할 때는 반드시 그 실행 여부를 생각해서 하며 평상시 덕을 반드시 굳게 지키고 그렇게 하겠다고 승낙하는 것은 반드시 무겁게하여 응하며 선을 보거든 자기에게서 나온 것 같이 하며 악을 보거든 자신의 병인 것처럼 하라. 무릇 이 열 네 가지는 모두 내가 아직 깊이 깨닫지 못한 것이라 이를 오른편에 적어 높고 아침저녁으로 보고 경계할 것이니라하였다.

 

范益謙座右銘(범익겸좌우명)曰 一不言朝庭利害邊報差除(일부언조정이해변보차제)二不言州縣官員長短得失(이부언주현관원장단득실)이요 三不言衆人所作過惡之事(삼불언중인소작과악지사)四不言仕進官職趨時附勢(사불언사진관직추시부세)五不言財利多少厭貧求富(오불언재리다소염빈구부)六不言淫媟戱慢評論女色(육불언음설희만평론육색)이요 七不言求覓人物干索酒食(칠불언구멱인물간색주식)이요, 又人付書信(우인부서신)不可開坼沈滯(불가개탁침체)與人並坐(여인병좌)不可窺人私書(불가규인사서)凡入人家(범입인가)不可看人文字(불가간인문자)凡借人物(범차인물)不可損壞不還(불가손괴불환)이요 凡喫飮食(범끽음색)不可揀擇去取(불가간택거취)與人同處(여인동처)不可自擇便利(불가자택편리)凡人富貴(범인부귀)不可歎羨詆毁(불가탄선저훼)凡此數事(범차수사)有犯之者(유범지자)足以見用意之不肖(족이견용의지불초)於存心修身(어존심수신)大有所害(대유소해)因書以自警(인서이자경)하노라.

  범익겸이 좌우명에서 말하기를 첫째 조정에서의 이해와 변방으로부터의 보고와 벼슬의 임명에 대해서 말하지 말며, 둘째 주현 관원의 장단점가 득실에 대해서 말하지 말며, 셋째 여러 사람이 저지른 악한 일을 말하지 말며 넷째 벼슬에 나아가는 것과 기회에 따라 권세에 아부하는 일에 대하여 말하지 말며 다섯째 재물가 이익의 많고 적음이나 가난을 싫어하고 부를 구하는 것을 말하지 말며 여섯째 음탕하고 난잡한 농지거리나 여색에 대한 평을 하지 말며 일곱째 남의 물건을 요구하거나 술과 먹을 것을 구하고 찾는 일을 말하지 말지어다. 또한 남의 사사로운 편지를 부탁하거든 열어보거나 지체시켜서는 안되고 남과 함께 앉아 있으면서 남의 사사로운 글을 엿보아서는 안되며 무릇 남의 집에 들어가 남의 글을 보지 말 것이며 다른 사람의 물건을 빌렸으면 망가뜨리거나 돌려보내지 않아서는 안되고 음식을 먹음에 가려서 버리거나 취해서는 안되고 다른 사람과 같이 있으면 제멋대로 편리함만을 고르면 안되고 남의 부귀를 부러워하거나 헐뜯어서는 안된다. 무릇 몇 가지 일을 범하는 자가 있으면 마음 쓰는 것의 어리석음을 볼 수 있느니 마음을 보존하고 수양함에 있어 크게 해로운 것이 있으니 이 때문에 글로써 스스로 경계하는 것이다.

 

武王(무왕)問太公曰(문태공왕) 人居世上(인거세상)何得貴賤貧富不等(하득귀천빈부부등)原聞說之(원문설지)하여 欲之是矣(욕지시의)이로다. 太公(태공)曰 富貴(부귀)如聖人之德(여성인지덕)하여 皆由天命(개유천명)이어니와 富者(부자)用之有節(용지유절)하고 不富者(부부자)家有十盜(가유십도)니라.

  무왕이 태공에게 사람이 살아감에 어찌 존귀하고 비천하며 가난하고 부유함이 그르지 않습니까?” 물으니 태공이 답하기를 부귀는 성인의 덕과 같아서 모두 천명에서 말미암는데 부자는 쓰는 것에 절도가 있고 부유롭지 않는 사람은 집에 열가지 도둑이 있습니다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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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子曰 立身有義(입신유의)하니 而孝爲本(이효위본)이요 喪祀有禮(상사유례)하니 而哀爲本(이애위본)이오 戰陣有列(전진유열)하니 而勇爲本(이용위본)이요 治政有理(치정유리)하니 而農爲本(이농위본)이요 居國有道(거국유도)하니 而嗣爲本(이사위본)이오 生財有時(생재유시)하니 而力爲本(이력위본)이니라.

 

  공자가 말씀하시길 입신함에 의가 있으니 효를 근본으로 삼음이요 상사에 예가 있으니 슬퍼함이 그 근본이요 싸움터에 진열을 정비함에서는 용맹이 근본이요 나라를 다스리는 데는 이치가 있으니 농사가 그 근본이요 나라를 지키는데 도가 있으니 후사가 그 근본이요 재물을 생산함에는 때가 있으니 노력함이 근본이니라.

 

景行錄(경행록)云 爲政之要(위정지요)曰公與淸(왈공여청)이요 成家之道(성가지도)曰儉與勤(왈검여근)이라.

  경행록에 이르기를 정사를 함에 중요한 것은 공정과 청렴을 말하는 것이고 집안을 일으키는 도는 검소함과 부지런함이라하였다.

 

讀書(독서)起家之本(기가지본)이요 順理(순리)保家之本(보가지본)이요 勤儉(근검)治家之本(치가지본)이요 和順(화순)齊家之本(제가지본)이니라.

  공부하는 것은 집안을 일으키는 근본이요 이치를 따름은 집안을 지키는 근본이요 근검은 집안을 다스리는 근본이요 화목한 것은 집안을 정연하게 하는 근본이다.

 

孔子三計圖(공자삼계도)云 一生之計(일생지계)在於幼(재어유)하고 一年之計(일년지계)在於春(재어춘)하고 一日之計(일일지계)在於寅(재어인)이니 幼而不學(유이불학)이면 老無所知(노무소지)春若不耕(춘약불경)이면 秋無所望(추무소망)이요 寅若不起(인약불기)日無所辦(일무소판)이니라.

  공자삼계도에 말하기를 일생의 계획은 어릴 때 있고 한 해의 계획은 봄에 있으며 하루의 계획은 새벽에 있다고 하였으니 어려서 공부하지 않으면 나이 들어 아는 바가 없고 봄에 밭을 갈지 않으면 가을에 바랄 것이 없으며 새벽에 일어나지 않으면 그날 할 일이 없는 것이다.

 

性理書(성리서)云 五敎之目(오교지목)父子有親(부자유친)하며 君臣有義(군신유의)하며 夫婦有別(부부유별)하며 長幼有序(장유유서)하며 朋友有信(붕우유신)이니라.

  성리서에 이르기를 다섯가지 가르침이 있는데 아비와 자식간에는 친함이 있어야 하고 임금과 신하사이에는 의가 있어야 하고 부부간에는 분별이 있어야 하며 어른과 어린사람 사이에는 차례가 있어야 하고 벗 사이에는 믿음이 있어야 한다하였다.

 

三綱(삼강)君爲臣綱(군위신강), 父爲子綱(부위자강), 夫爲婦綱(부위부강) 이니라.

  삼강은 임금은 신하의 본이 되고 아비는 자식의 본이 되며 지아비는 아내의 본이 되는 것이니라.

 

王蠋(왕촉)曰 忠臣(충신)不事二君(불사이군)이요 烈女(열녀)不更二夫(불경이부)니라.

  왕촉이 말하기를 충신은 두 임금을 섬기지 않고 열녀는 두 지아비를 섬기지 않는다하였다.

 * 王蠋 : 제()나라 사람으로 연()나라 장수 악의(樂毅)가 제나라를 쳐들어 왔을 때 왕촉(王蠋)이 어질다는 소문을 듣고 연나라 입조(入朝)를 권유했으나 끝내 사양한 인물. * 사기(史記) 전단열전(田單列傳).

 

 忠子曰(충자왈) 治官(치관)莫若平(막약평)이요 臨財(임재)莫若廉(막약렴)이니라.

  충자가 말하길 벼슬을 다스림에 있어 공평함만 같은 것이 없고 재물에 임함에는 청렴함만 같지 못하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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說苑(설원)() 官怠於宦成(관태어환성)하고 炳加於小愈(병가어소유)하며 禍生於懈怠(화생가어해태)하고 孝衰於妻子(효쇠어처자)察此四者(찰자사자)하여 愼終如始(신종여시)니라.

  * 說苑 : 前漢 劉向이 지은 춘추에서 나라 초에 이르는 여러학자들의 전기와 일화를 모은 책.

  설원에 말하기를 관리는 벼슬이 높아짐에 따라 게을러지고 질병은 조금 나아지는 데서 더 심해지고 화는 게으름에서 생기고 효는 처자가 생기면서 시들어든다. 이 네가지를 살펴 처음과 나중이 같게 하여라.”고 하였다.

 

器滿則溢(기만즉일)하고 人滿則喪(인만즉상)이니라.

  그릇이 차면 넘치고 사람이 차면 잃게 되느니라.

 

尺璧非寶(척벽비보)寸陰是競(촌음시경)이니라. 千字文

  한 자 되는 둥근 옥을 보배로 여기지 말고 짧은 시간을 다투어 아껴라.

 

羊羹(양갱)雖美(수미)衆口(중구)難調(난조)니라.

  양고기 국이 비록 맛이 좋아도 대중의 입맛을 맞추기는 어렵다.

 

益智書(익지서)() 白玉(백옥)投於泥塗(투어니도)라도 不能汚穢其色(불능오예기색)이요 君子行於濁地(행어탁지)라도 不能染亂其色(불능염란기색)하나니 松柏可以耐雪霜(송백가이내설상)이오 明智(명지)可以涉危難(가이섭위난)이니라.

  익지서에 이르기를 백옥을 진흙 속에 던져도 그 빛을 더럽힐 수 없고 군자는 혼탁한 곳으로 보낼지라도 그 색을 어지럽힐 수 없다. 그러므로 송백은 눈과 서리를 이겨내고 밝은 지혜는 위기와 어려움을 건널 수 있느니라.”고 하였다.

 

入山擒虎(입산금호)()開口告人(개구고인)이니라.

  산에 들어가 범을 잡기는 쉬우나 입을 열어 남에게 고하기는 어려우니라.

 

遠水(원수)不救近火(불구근화)遠親(원친)不如近隣(불여근린)이니라.

  먼 곳의 물은 가까운 불을 끌 수 없고 먼 곳의 친척은 가까운 곳의 이웃만 같이 못하다.

 

太公(태공)曰 日月(일월)雖明(수명)이나 不照覆盆之下(불조복분지하)하고 刀刃(도인)雖快(수쾌)不斬無之人(불참무지인)하고 非災橫禍(비재횡화)不入愼家之門(불입신가지문)이니라.

  태공이 말하기를 해와 달이 비록 밝으나 엎어 놓은 항아리의 아래를 비치지 못하고 칼날이 비록 빠르나 죄 없는 사람을 베지 못하고 재난과 뜻하지 않은 화도 조심하는 집에는 들어오지 못한다.” 하였다.

 

太公(태공)曰 良田萬頃(양전만경)不如薄藝隨身(불여박예수신)이니라.

  태공이 말하기를 좋은 밭 만경이 몸에 붙어 있는 얕은 재주만 같지 못하다고 하였다.

 

性理書(성리서)云 接物之要(접물지요)己所不慾(기소불욕)勿施於人(물시어인)하고 行有不得(행유부득)이어든 反求諸己(반구제기)니라.

  성리서에 이르기를 사물을 접하는 요체는 자기가 하기 싫은 것은 남에게 시키지 말고 행동함에 얻는 것이 없다면 돌이켜 자기에게서 원인을 구하라고 하였다.

 

酒色財氣四堵墻(주색재기사도장)多少賢愚在內廂(다소현우재내상)이라 若有世人(약유세인)跳得出(도득출)이면 便是神仙不死方(편시신선불사방)이니라.

  주, , , 기의 네 가지 담장에 얼마나 많은 어진 이 어리석은 이가 갇혀 있는가, 만약 세상 사람이 여기서 뛰쳐나올 수 있다면 이것이 바로 신선의 죽지 않는 방법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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子曰 木從繩則直(목종승즉직)하고 人受諫則聖(인수간즉성)이니라.

  공자 왈 나무가 줄을 좇으면 곧아지고 사람이 간언을 받아들이면 거룩하게 되느니라.”고 하셨다.

 

一派靑山景色幽(일파청산경색유)러니 前人田土後人收(전인전토후인수)後人收得莫歡喜(후인수득막환희)하라 更有收人在後頭(갱유수인재후두)니라.

  한줄기 푸른 산은 경치가 그윽하더라. 옛사람이 붙이던 땅인데 후대 사람이 거두는 것이다. 뒷사람은 차지했다 해서 기뻐하지 말라. 다시 거둘 사람이 뒤에 있느니라.

 

蘇東坡曰(소동파왈) 無故而得千金(무고이득천금)이면 不有大福(불유대복)이라 必有大禍(필유대화)이니라.

  소동파가 말하기를 까닭 없이 천금을 얻는 것은 큰 복이 있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재앙이 있느니라.”고 하였다.

 

康節邵先生(강절소선생)曰 有人(유인)來問卜(래문복)하되 如何是禍福(여하시화복)我虧人是禍(아휴인시화)이요 人虧我是福(인휴아시복)이니라.

  강절소선생이 말하기를 운수를 묻는 사람이 있으니 어떤 것이 화이고 복인가, 내가 다른 사람을 이지러지게 하면 화이고 남이 나를 이지러지게 하면 복이니라.” 하였다.

* 내가 남을 헐뜯으면 원한을 갖는 사람을 만드는 것이니 화이고, 남이 나를 헐뜯으면 나는 나의 결점을 알 수 있느니 복이라는 말.

 

大廈千間(대하천간)이라도 夜臥八尺(야와팔척)이요 良田萬頃(양전만경)이라도 日食二升(일식이승)이니라.

  큰집이 천칸이라도 밤에 눕는 것은 여덟척이요 좋은 농지가 만경이라도 하루에 먹는 것은 두되면 되느니라.

 

久住令人賤(구주영인천)이요 頻來親也疎(빈래친야소)但看三五日(단간삼오일)相見不如初(상견불여초).

  오래 머물면 사람이 천하게 되고 자주 오면 친한 것도 멀어진다. 사흘이나 닷새만에 보는 것도 처음과 같지 않게 된다. (손님으로 와서 오래 머물면 실례가 된다.)

 

渴時一滴(갈시일적)如甘露(여감로)醉後添盃(취후첨배)不如無(불여무)니라.

  목이 마를 때 한방울의 물은 단이슬과 같고 취한 후에 한잔을 더하는 것은 하지 않는 것만 같지 못하다.

 

公心(공심)若比私心(약비사심)이면 何事不辨(하사불변)이며 道念(도념)若同情念(약동정념)이면 成佛多時(성불다시)니라.

  공을 위한 마음을 사사로움을 위한 마음처럼 하면 이루지 못할 것이 없을 것이며 도를 향하는 마음을 남녀의 정처럼 한다면 성불의 경지에 이른지 오래일 것이다.

 

濂溪先生(염계선생왈) 巧者言(교자언)하고 拙者黙(졸자묵)하며 巧者勞(교자로)하고 拙者逸(졸자일)하며 巧者賊(교자적)하고 拙者德(졸자덕)하고 巧者凶(교자흉)하고 拙者吉(교자길)하나니 嗚呼(오호)天下拙(천하졸)이면 刑政(형정)()하여 上安下順(상안하순)하며 風淸弊絶(풍청폐절)이니라.

   * 濂溪先生 : 周敦頤(주돈이), 北宋시기 관리이자 철학가, 문학가. 道州營道樓田保(지금 湖南省道縣) 사람.

                      본명은 돈실(敦實)이고, 자는 무숙(茂叔), 호는 염계(濂溪)

  염계선생이 말하길 교자(교활한 자, 꾀 많은 자)는 말을 잘하고 졸자(어리석은 자, 자기를 낮추는 자)는 말이 없으며 교자는 수고로우나 졸자는 한가하며 교자는 다른 사람을 해치나 졸자는 덕을 베푼다. 교자는 흉하고 졸자는 길하다. 오호라 세상 사람들이 모두 자기를 낮출 줄 안다면 형벌 행정이 밝아져서 위는 편안하고 아래는 순박하여 풍속이 맑아지고 폐단이 없어질 것이니라.” 하였다.

 

()() 德微而位尊(덕미이위존)하고 智小而謨大(지소이모대)無禍者鮮矣(무화자선의)니라.

  주역에 말하기를 덕이 적은데 지위가 높고 지혜가 적은데 도모함이 크면 화가 없는 것이 드물다.”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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王良(왕량)曰 慾知其君(욕지기군)인대 先視其臣(선시기신)하고 慾識其人(욕식기인)先視其友(선시기우)하고 慾知其父(욕지기부)인대 先視其子(선시기자)하라 君聖臣忠(군성신충)하고 父慈子孝(부자자효)이니라.

  왕량이 말하기를 그 임금을 알려고 한다면 그 신하를 보고, 그 사람을 알려고 한다면 먼저 그 친구를 보고, 그 아비를 알려고 한다면 먼저 그 자식을 보라. 임금인 성군이면 신하가 충성스럽고 아비가 인자하면 자식이 효도하느니라.” 하였다.

 

家語(가어)云 水至淸則無魚(수지청즉무어)하고 人至擦則無道(인지찰즉무도)니라.

  가어에 이르기를 물이 지극히 맑으면 물고기가 없고 사람이 지극히 살피면 따르는 이가 없느니라.” 하였다.

 

許敬宗(허경종)曰 春雨如膏(춘우여고)行人(행인)惡其泥濘(오기니녕)하고 秋月(추월)揚輝(양휘)盜者(도자)憎其照鑑(증기조감)이니라.

  허경종이 말하기를 봄비는 기름과 같으나 길가는 사람은 그 질퍽하는 진창을 싫어하고 가을의 달빛이 밝게 비치나 도둑놈은 그 밝게 비치는 것을 싫어하느니라.”고 하셨다.

 

景行錄(경행록)云 大丈夫(대장부)見善明故(견선명고)重名節於泰山(중명절어태산)하고 用心精故(용심정고)輕死生於鴻毛(경사생어홍모)니라.

  경행록에 이르기를 대장부는 착한 것을 보는 것이 밝음으로 명분과 절의를 태산보다 중하게 여기고 마음쓰기가 깨끗함으로 죽는 것과 사는 것을 아주 홍모와 같이 가볍게 여기느니라.”고 하였다.

 

悶人之凶(민인지흉)하고 樂人之善(낙인지선)하며 濟人之急(제인지급)하고 求人之危(구인지위)니라.

  남의 흉한 것을 민망히 여기고 남의 착한 것을 즐겁게 여기며 남의 급한 것을 건너게 하고 남의 위태함을 구하여야 하느니라.

 

經目之事(경목지사)恐未皆眞(공미개진)이어늘 背後之言(배후지언)豈足深信(개족심신)이리오.

  직접 보고 경험한 일도 모두 참되지 아니할까 두렵거늘 뒤에서 하는 말을 어찌 족히 깊이 믿으리오.

 

不恨自家汲繩短(불한자가급승단)하고 只恨他家苦井深(지한타가고정심)이로다.

  자기 집 두레박 줄이 짧은 것은 탓하지 않고 남의 집 우물 깊은 것만 탓하는 도다.

 

贓濫(장람)滿天下(만천하)라도 罪拘薄福人(죄구박복인)이니라.

  부정한 재물을 취하는 사람이 천하에 가득할지라도 죄는 복이 적은 사람에게 걸리느니라.

 

天若改常(천약개상)이면 不風卽雨(부풍즉우)人若改常(인약개상)이면 不病卽死(불병즉사)니라.

  하늘이 만약 평상시와 다르면 바람이 불던지 아니면 비가 올 것이요, 사람이 평상시와 다르면 병들지 않으면 곧 죽을 것이다.

 

壯元詩(장원시)云 國正天心順(국정천심순)이오 官淸民自安(관청민자안)이라 妻賢夫禍小(처현부화소)子孝父心寬(자효부심관)이니라.

  장원시에 이르기를 나라가 바르면 하늘도 순하고 벼슬아치가 청렴하면 백성이 저절로 편안하느니라. 아내가 어질면 남편의 화가 적을 것이오, 자식이 효도하면 아비의 마음이 너그러워지느니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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眞宗皇帝御製(진종황제어제)曰 知危識險(지위식험)이면 終無羅網之門(종무라망지문)이요 擧善薦賢(거선천현)이면 自有安身之路(자유안신지로)施仁布德(시인포덕)乃世代之榮昌(내세대지영창)이요 懷妬報寃(회투보원)與子孫之爲患(여자손지위환)이라 損人利己(손인이기)終無顯達雲仍(종무현달운잉)이요 害衆成家(해중성가)豈有長久富貴(기유장구부귀)리요 改名異體(개명이체)皆人巧語而生(개인교어이생)이요 禍起傷身(화기상신)皆是不仁之召(개시불인지소)니라.

  진종황제 어제에 말씀하시길 위험함을 알면 그물문에 걸리지 않을 것이요 선한 일을 들어 올리고 어진 사람을 추천하면 스스로 편안한 길이 있고 인을 베풀고 덕을 펴면 대대로 번성함이 있을 것이다. 시기하는 마음을 품고 원한을 복수 하는 것은 자손에게 화가 되는 것이라 남을 해쳐서 나를 이롭게 한다면 끝내 현명한 자손이 없을 것이다. 많은 사람들을 해롭게 하여 성공한다면 어찌 오래도록 부귀하겠는가? 이름을 바꾸고 몸을 달리함은 모두 사람들의 교묘한 말 때문에 생기는 것이요 화가 일어나 몸을 상하게 되는 것은 모두 어질지 못함이 불러오는 것이니라.” 하셨다.

 

神宗皇帝御製(신종황제어제)曰 遠非道之財(원비도지재)하고 戒過度之酒(계과도지주)하며 居必擇隣(거필택린)하고 交必擇友(교필택우)하며 嫉妬(질투)勿起於心(물기어심)하고 讒言(참언)勿宣於口(물선어구)하며 骨肉貧者(골육빈자)莫疎(막소)하고 他人富者(타인부자)莫厚(막후)하며 克己(극기)以勤儉爲先(이근검위선)하고 愛重以謙和爲首(애중이겸화위수)하며 常思已往之非(상사이왕지비)하고 每念未來之咎(매념미래지구)하라. 若依朕之斯言(약의짐지사언)이면 治國家而可久(치국가이가구)니라.

  신종황제 어제에 말하기를 도리가 아닌 재물은 멀리하고 지나친 술을 경계하며 이웃을 가려서 살고 벗을 가려서 사귀며 질투하는 마음을 일으키지 말고 헐뜯는 말을 퍼뜨리지 말며 집안 내 가난한 자를 소홀히 하지 말고 부유한 사람에게 아첨하지 말며 자신을 수련하는 것은 근검을 먼저하고 무겁게 사랑하는 것은 겸손하고 화합하는 것을 우선으로 하며 항상 지나간 허물을 생각하고 앞날의 허물을 생각하라. 만약 짐의 이 말을 따른다면 나라와 집안을 다스림이 오래갈 것이니라.” 하였다.

 

高宗皇帝御製(고종황제어제)曰 一星之火(일성지화)能燒萬頃之薪(능소만경지신)하고 半句非言(반구비언)誤損平生之德(오손평생지덕)이라 身被一縷(신피일루)常思織女之勞(상사직녀지로)하고 日食三飱(일식삼손)이나 每念農夫之苦(매념농부지고)하라 苟貪妬損(구탐투손)終無十載安康(종무십재안렴)하고 積善存仁(적선존인)이면 必有榮華後裔(필유영화후예)니라 福緣善慶(복록선경)多因積行而生(다인적행이생)이요 入聖超凡(입성초범)盡是眞實而得(진시진실이득)이니라.

  고종황제 어제에 말하기를 한 점의 불티도 반경의 섶을 태울 수 있고 반마디의 그릇된 말이 평생의 덕을 허물어 뜨린다. 몸에 한 오라기의 실을 입었어도 항상 베 짜는 여자의 수고로움을 생각하고 하루 세 끼의 밥을 먹거든 매번 농부의 힘듬을 생각하라. 진실로 탐내고 시기해서 남에게 손해를 끼친다면 마침내 10년의 편안함도 없을 것이요 선을 쌓고 일은 보존하면 반드시 후손들에게 영화가 있을 것이니라 복과 경사는 대부분 선행을 쌓는데서 생겨나는 것이요 평범을 넘어서서 성인의 경지에 들어가는 것은 진실함을 다함으로써 얻어지는 것이니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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成家之兒(성가지아)惜糞如金(석분여금)하고 敗家之兒(패가지아)用金如糞(용금여분)이니라.

  집안을 일으킬 아이는 똥을 금처럼 아끼고 집안을 망가뜨릴 아이는 돈쓰기를 똥처럼 하느니라.

 

康節邵先生(강절소선생)曰 閑居(한거)愼勿設無妨(신물설무방)하라 纔設無妨便有妨(재설무방변유방)이니라 爽口勿多能作疾(상구물다능작질)이요 快心事過必有殃(쾌심사과필유앙)이라 與其病後能服藥(여기병후능복약)으론 不若病前能自防(불약병전능자방)이니라.

  강절 소선생이 말하길 한가로이 살 때 삼가 걱정할 것이 없다고 하지 말라. 경우 걱정할 것이 없다는 말을 하면 바로 걱정거리가 생긴다. 입에 상큼하다고 해서 많이 먹지 말 것이니 병이 생긴다.”고 하였다.

 

梓潼帝君垂訓(재동제군 수훈)曰 妙藥(묘약)難醫冤債病(난의면채병)이요 橫財(횡재)不富命窮人(불부명궁인)이야 生事事生(생사사생)君莫怨(군막원)하고 害人人害(해인인해)汝休嗔(여휴진)하라 天地自然皆有報(천지자연개유보)하니 遠在兒孫近在身(원재아손근재신)이니라.

   * 梓潼帝君 : 道敎에서 功名祿位를 주재한다고 여겨 모시는 신. 道家의 스물 일곱째 天尊.

  재동제군이 훈계를 내리며 말하길 신묘한 약도 원한의 대가로 생긴 병은 고치기 어렵고 횡재도 가난한 운명이 있는 사람을 부유하게 할 수 없다. 일을 생기게 하고 나서 일이 생긴다고 원망하지 말고 남을 해치고 나서 남이 해친다고 꾸짖지 말라. 천지자연에 모든 것에는 응보가 있으니 멀면 자손에게 있고 가까우면 자신에게 있느니라.”라고 하였다.

 

花落花開開又落(화락화개개우락)하고 錦衣布衣更換着(금의포의갱환착)이라 豪家未必常富貴(호가미필상부귀)貧家未必長寂寞(빈가미필장적막)이라 扶人未必上靑霄(부인미필상청소))推人未必塡溝壑(추인미필전구학)이라 勸君하니 凡事(권군범사)莫怨天(막원천)하라 天意於人(천의어인)無厚薄(무후박)이니라.

  꽃은 지었다가 피고 피었다가 또 진다. 비단옷도 베옷으로 바꿔 입는 것이라. 부자집이라고 항상 부귀한 것은 아니요, 가난한 집이라고 항상 적막하지는 않느니라. 사람이 밀어 올려도 반드시 하늘로 올라가는 것은 아니요, 사람을 밀어도 항상 구렁에 빠지는 것은 아니다. 당신에게 권하노니 모든 일에 하늘을 원망하지 말라. 사람에 대한 하늘의 뜻은 후하지도 박하지도 않느니라.

 

感歎人心毒似蛇(감탄인심독사사)誰知天眼轉如車(수지천안전여차)去年妄取東鄰物(거년망취동린물)터니 今日還歸北舍家(금일환귀북사가)이라 無義錢財湯潑雪(무의전재탕발설)이요 儻來田地水推沙(당래전지수추사)니라 若將狡譎爲生計(약장교휼위생계)恰似朝雲暮落花(흡사조운모락화).

  사람의 마음 독하기가 뱀과 같음에 놀랍다. 누가 하늘의 눈이 수레바퀴와 같이 돌아가고 있음을 알리오. 지난해 동쪽 이웃집 물건을 망령되이 탐하여 취했는데 오늘 북쪽 집으로 돌아갔구나. 의롭지 않게 얻은 재물은 끓는 물에 뿌려진 눈이요 우연히 들어온 땅은 물에 밀려온 모래니라. 만약 장차 교활한 속임수로 생계를 삼는다면 그것은 아침의 구름이나 저녁에 떨어지는 꽃과 같으니라.

 

無藥可醫卿相壽(무약가의경상수)有錢難買子孫賢(유전난매자손현)이니라.

  약이 있어도 재상의 목숨을 고칠 수 없고 돈이 있어도 자손의 현명함을 사기는 어렵다.

 

一日淸閑(일일청한)이면 一日仙이니라.

  하루라도 마음이 맑고 한가하면 그날 하루는 신선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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黃金千兩(황금천냥)未爲貴(미위귀)得人一語勝千金(득인일어승천금)이니라.

  황금 천냥이 귀한 것이 아니고 사람의 말 한마디는 듣는 것이 천금보다 낫다.

 

巧者(교자)拙之奴(졸지노)苦者(약자)樂之母(낙지모)니라.

  재주라는 것은 서툰 사람의 하인이요 괴로움은 즐거움의 어머니다.

 

小船(소선)難堪重載(난감중재)深逕(심경)不宜獨行(불의독행)이니라.

  작은 배는 무거운 짐을 감당하기 어렵고 으슥한 길은 혼자 다니기에 적당하지 않다.

 

黃金(황금)未是貴(미시귀)安樂(안락)値錢多(치전다)니라.

  황금이 귀한 것이 아니요, 편안하고 즐거운 것이 더욱 가치가 있는 것이니라.

 

在家(재가)不會邀賓客(불회요빈객)이면 出外(출외)方知小主人(방지소주인)이니라.

  집에 있어서 손님을 맞아 대접할 줄 모르면 밖에 나가 봐야 바야흐로 속 좁은 주인이었음을 알 수 있을 것이니라.

 

貧居鬧市無相識(빈거료시무상식)이요 富住深山有遠親(부주심산유원친)이니라.

  가난하게 살면 번화한 시장에 살아도 아는 이가 없고 부유하면 깊은 산중에 살아도 먼 친구가 있느니라.

 

人義(인의)盡從貧處斷(진종빈처단)이요 世情(세정)便向有錢家(변향유전가)니라.

  사람의 의리는 가난한 데서 끊어지고 인정은 바로 돈 있는 집으로 향하느니라.

 

寧塞無底缸(영색무저항)이언정 難塞鼻下橫(난색비하횡)이니라.

  설령 밑 빠진 독을 막을지언정 코 아래 가로로 놓인 것()은 막기 어려우니라.

 

人情(인정)皆爲窘中疎(개위군중소)니라.

  인정은 다 군색한 가운데 성기어 지니라.

 

史記(사기)曰 郊天禮廟(교천례묘)非酒不享(비주불향)이요 君臣朋友(군신붕우)非酒不義(비주불의)鬪爭相和(투쟁상화)非酒不勸(비주불권)이라 酒有成敗而不可泛飮之(주유성패이불가범음지)니라.

  사기에 이르기를 하늘에 제사를 지내고 사당에 제례를 올림에 술이 아니면 할 수 없고 임금과 신하, 친구 사이에 술이 아니면 의리가 없으며 싸움을 하고 서로간 화해를 함에 술이 아니면 권하지 못할 것이다. 그러므로 술로 성공과 실패를 얻는 것이니 함부로 넘치도록 마시면 아니 되느니라.” 하였다.

 

子曰(자왈) 士志於道而恥惡衣惡食者(사지어도이치악의악식자)未足與議也(미족여의야)니라.

  공자 가라사대 선비가 도에 뜻을 두면서 허름한 옷과 거친 음식을 부끄럽게 여긴다면 더불어 의논할 사람이 못 되느니라.” 하였다.

 

荀子曰(순자왈) 士有妬友則賢交不親(사유투우즉현교불친)하고 君有妬臣則賢人不至(군유트신즉현인부지)니라.

  순자가 말하길 선비가 벗을 투기하면 어진 벗과 친할 수 없고 임금이 신하를 투기하면 어진 사람이 오지 않는다.”고 하였다.

 

天不生無祿之人(천하생무연지인)하고 地不長無名之草(지부장무명지초)니라.

  하늘을 복 없는 사람을 낳지 않고 땅은 이름 없는 풀을 기르지 않느니라.

 

大富(대부)由天(유천)이언정 小富(소부)由勤(유근)이니라.

  큰 부자는 하늘에 달려있지만 작은 부자는 부지런함에 달려있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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