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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公冶長篇(공야장편)동양고전/논어 2023. 8. 22. 17:04
○ 子謂 公冶長 可妻也 雖在縲絏之中 非罪也 以其子妻之 (자위 공야장 가처야 수재누설지중 비죄야 이기자처지) 子謂 南容 邦有道 不廢 邦無道 免於刑戮 以其兄之子妻之 (자위 남용 방유도 불폐 방무도 면어형륙 이기형지자처지) * 公冶長 : 공자의 제자, 齊나라 사람 * 南容 : 공자의 제자, 孟懿子의 형 공자가 공야장에 대해 말하길 “(딸을) 시집 보낼만하다. 비록 포승에 묶여 있으나 그의 죄가 아니다.” 하시고 그의 딸을 그에게 시집보내었다. 공자가 남용에 대해 말씀하시길 “나라에 도가 있으면 버려지지 않고 나라에 도가 없으면 형벌을 받지 않을 사람이다.” 하시고 형의 딸을 그에게 처로 보냈다. ○ 子謂 子賤 君子哉若人 魯無君子者 斯焉取斯 (자위 자천 군자재약인 노무군자자 사언취사) * 子賤 : 공자의 제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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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里仁篇(이인편)동양고전/논어 2023. 8. 6. 13:06
○ 子曰 里仁爲美 擇不處仁 焉得知(자왈 이인위미 택불처인 언득지) 공자왈 “인심 좋은 마을에서 하는 것이 가장 좋다. 인심 좋은 곳을 찾아 살지 않으면 어찌 지혜롭다고 하리오?” 하였다. ○ 子曰 不仁者 不可以久處約 不可以長處樂 仁者安仁 知者利仁 (자왈 불인자 불가이구처약 불가이장처락 인자안인 지자리인) 공자왈 “어질지 못한 사람은 오랫동안 곤궁에 처할 수 없고 오랫동안 즐거움에 처할 수 없다. 어진 사람은 인을 편안하게 여겨서 그것을 실행하고 지혜로운 사람은 인을 이롭게 여겨서 그것을 실행한다.” (어진사람만이 安貧樂道 할 수 있다) ○ 子曰 有仁者 能好人 能惡人(자왈 유인자 능호인 능악인) 공자왈 “어진 사람만이 (좋은) 사람을 좋아하고 (나쁜) 사람을 미워할 수 있다.” 하였다. ○ 子曰 苟志於仁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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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八佾篇(팔일편)동양고전/논어 2023. 8. 4. 08:32
○ 孔子謂季氏 八佾舞於庭 是可忍也 孰不可忍也 (공자위계씨 팔일무어정 시가인야 숙불가인야) 공자가 계씨에 대해 말하였다. 팔일무를 뜰에서 추게 하니 이것을 참는다면 무엇인들 참지 못하겠는가? (천자가 아닌 대부인 계씨가 천자만 행할 수 있는 팔일무를 추게 한 것에 대한 비판) * 당시 예법은 천자 八佾舞(8×8=64명), 제후 六佾舞(6×6=36명), 대부 四佾舞(4×4=16명) 이었음. ○ 三家者以雍徹(삼가자이옹철) 子曰(자왈) 相維辟公 天子穆穆(상유벽공 천자목목) 奚取於三家之堂(해취어삼가지당) 세 대부의 집에서 천자의 제례인 〈옹〉으로써 마치니 공자가 말하길 “‘제후를 돕는 사람이 제후들이요 천자의 태도는 공손하다’라는 노래를 하니 어찌 세 대부의 집에서 취할 수 있는 것이냐” 하였다. * 三家 :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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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爲政篇(위정편)동양고전/논어 2023. 7. 31. 20:19
○ 子曰 爲政以德(위정이덕) 譬如北辰居其所(비여북진거기소) 而衆星共之(이중성공지) 공자가 말씀하시길 “정치는 덕으로써 하는 것이다. 예를 들면 북극성이 그 자리를 잡으면 별무리들이 북극성을 둘러싸고 있는 것과 같은 것이다.” ○ 子曰 詩三百 一言以蔽之曰 思無邪(시삼백 일언이폐지왈 사무사) 공자왈 “시삼백편을 한마디 말로 한다면 ‘생각에 사특함이 없는 것’”이라 하셨다. ○ 子曰 道之以政 齊之以刑 民免而無恥(도지이정 제지이형 민면이무치) 道之以德 齊之以禮 有恥且格(도지이덕 제지이례 유치차격) 공자왈 “정치권력으로써 백성을 이끌고 형벌로써 다스리면 백성은 벗어나고자만 하고 부끄러움을 모른다. 덕으로써 백성을 이끌고 예로써 다스리면 백성들이 부끄러움을 알고 또한 격식을 차린다.” ○ 子曰 吾十有五而志于學(오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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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수원시 팔달구 취약가구 반려동물 돌봄지원사업반려동물/반려동물정책 2023. 7. 28. 16:09
수원시 팔달구에서 진행하는 취약가구 반려동물 돌봄지원사업 안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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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學而篇(학이편)동양고전/논어 2023. 7. 26. 15:07
○ 子曰 學而時習之(학이시습지)면 不亦說乎(불역열호)아? 有朋自遠方來(유붕자원방래)면 不亦樂乎(불역락호)아? 人不知而不慍(인부지이불온)이면 不亦君子乎(불역군자호)아? 공자가 말씀하시길 배우고 때때로 익히면 또한 기쁘지 아니한가? 벗이 있어 멀리서부터 찾아오면 또한 즐겁지 아니한가? 사람들이 알아주지 않아도 성내지 아니하면 또한 군자가 아니겠는가? ○ 有子曰 其爲人也孝弟 而好犯上者 鮮矣(유자왈 기위인야효제이호범상자선의) 不好犯上 而好作亂者 未之有也(불호범상이호작난자미지유야) 君子 務本 本立而道生 孝弟也者 其爲仁之本與(군자무본본립이도 생효제야자기위인지본여) 유자가 말하길 그 사람됨이 효성스럽고 공손한데도 윗사람을 침범하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은 드물다. 윗사람을 범하기를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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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勸學篇(권학편)동양고전/명심보감 2023. 7. 18. 07:46
○ 朱子曰(주자왈) 勿謂今日不學而有來日(물위금일불학이유래일)하며 勿謂今年不學而有來年(물위금년불학이유래년)라 日月逝矣(일월서의)니 歲不我延(세불아연)라 嗚呼老矣(오호노의)라 是誰之愆(시수지건)인가 주자가 말하기를 “오늘 배우지 않고 내일이 있다고 말하지 말며, 금년에 배우지 않고 내년이 있다고 말하지 말라. 해와 달은 가니 세월은 나를 기다려 주지 않는다. ‘아! 늙었구나’라고 탄식하면 이 누구의 허물인가?”라고 하였다. ○ 少年易老學難成(소년이노학난성)하니 一寸光陰不可輕(일촌광음불가경)이라 未覺池塘春草夢(미각지당춘초몽)하여 階前梧葉已秋聲(계전오엽이추성)이라 소년은 늙기 쉽고 학문은 이루기 어려우니, 짧은 시간이라도 가벼이 여기지 말라. 못 가의 봄 풀은 꿈에서 아직 깨지 못했건만, 섬돌 앞의 오동나무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