子曰 述而不作 信而好古 竊比於我老彭 (자왈 술이부작 신이호고 절비어아노팽)

공자가 말하였다. “(나는) 선인의 말씀을 전하지 새로운 것을 창작하지는 않는다. (선현의 말씀을) 믿고 옛것을 좋아하니 은근히 나를 노팽에 견주어 본다.”

* : 겸손의 표현, 은근히 몰래

* 老彭 : 상나라의 어진 대부. 노자와 팽조 두 사람을 합해서 노팽이라고 했다는 설도 있음.

 

子曰 黙而識之 學而不厭 誨人不倦 何有於我哉 (자왈 묵이지지 학이불염 회인불권 하유어아재)

공자가 말하였다. “묵묵히 기억하고, 배움에 싫증을 내지 않고, 사람 가르치기를 게을리하지 않는 것, 어느 것이 나에게 있겠는가?”

 

子曰 德之不修 學之不講 聞義不能徙 不善不能改 是吾憂也 (자왈 덕지불수 학지불강 문의불능사 불선불능개 시오우야)

공자가 말하였다. “(인품)을 기르지 않고 학문을 연구하지 않고 올바른 것을 듣고도 따르지 않고 나쁜 줄 알면서도 고치지 않는 것, 이런 것들을 걱정하는 것이다.”

 

子之燕居 申申如也 夭夭如也 (자지연거 신신여야 요요여야)

공자가 한가로이 있을 때 얼굴이 피고 온화한 표정이었다.

 

子曰 甚矣 吾衰也 久矣 吾不復夢見周公 (자왈 심의 오쇠야 구의 오불부몽견주공)

공자가 말하였다. “심하구나. 나의 노쇠함이여! 늙었구나. 내가 다시는 꿈속에서 주공을 뵙지 못하였다.”

 

子曰 志於道 據於德 依於仁 游於藝 (자왈 지어도 거어덕 의어인 유어예)

공자가 말하였다. “도에 뜻을 두고, 덕에 잡아 지키고, 인에 의지하고, 예에 노닐어라

 * : 六藝(예법, 음악, 활쏘기, 수레몰기, 서예, 수학)

 

子曰 自行束脩以上 吾未嘗無誨焉 (자왈 자행속수이상 오미상무회언)

공자가 말하였다. “집지의 예(제자가 스승을 처음 뵐 때 禮幣를 가지고 가서 경의를 표하던 일)를 행하여 제자로 받아들인 다음에는 내가 직접 가르치지 않은 적이 없었다.”

* 束脩 : ()()이고 1=10개이니 포 10개를 가져와서 執贄(집지)의 예를 행한 것을 말함.

 

子曰 不憤不啓 不悱不發 擧一隅 不以三隅反 則不復也 (자왈 불분불계 불비불발 거일우 불이삼우반 즉불부야)

공자가 말하였다. “마음속으로 알려고 노력하지 않으면 열리지 않는다. 애타지 않고서는 말문을 열지 못한다. 네 귀퉁이 중 하나를 가르쳐 주었는데 남은 세 귀퉁이를 미루어 알지 못한다면 다시 가르쳐 주지 않는다.”

* ‘은 알려고 하나 되지 않아 애태우는 것, ‘는 그 앎을 열어주는 것, ‘는 입으로 말하려고 하나 서툴러 애태우는 모양, ‘은 그 말문을 열어주는 것.

 

子食於有喪者之側 未嘗飽也 子於是日 哭則不歌 (자식어유상자지측 미상포야 자어시일 곡즉불가)

공자님께서는 상가집에서 식사를 하였다면 배불리 먹지 않았고, 이날에 곡을 하였다면 노래를 부르지 않았다.

 

子謂顔淵曰 用之則行 舍之則藏 惟我與爾 有是夫(자위안연왈 용지즉행 사지즉장 유아여이 유시부)

子路曰 子行三軍則誰與 (자로왈 자행삼군즉수여)

子曰 暴虎馮河 死而無悔者 吾不與也 必也臨事而懼 好謀而成者也

(자왈 폭호빙하 사이무회자 오불여야 필야임사이구 호모이성자야)

공자가 안연에게 일러 말하길 써주면 (도를) 행하고 물러나면 은둔하는 것은 오직 나와 너에게만 있구나”. 자로가 말하길 공자께서 삼군의 대장으로 행한다면 누구와 함께 하시겠습니까?”. 공자 말하길 맨손으로 범을 때려잡고 맨몸으로 황하를 건너려 하여 죽어도 후회가 없는 자를 나는 함께 하지 않을 것이다. 반드시 일에 임함에 두려워하여(신중하여) 도모하기를 좋아하는 자와 함께 할 것이다.”

* 1= 12,500, 제후국 중 큰 나라는 3을 둔다.

 

子曰 富而可求也 雖執鞭之士 吾亦爲之 如不可求 從吾所好 (자왈 부이가구야 수집편지사 오역위지 여불가구 종오소호)

공자가 말씀하시길 를 구해서 될 수 있다면 비록 말채찍을 잡는 사람도 나 또한 하겠다. 하지만 구하여도 구할 수 없다면 내가 좋아하는 것을 따를 것이다.”

* 군자가 부귀를 싫어하여 구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이것은 하늘에 달려 있으니 억지로 부를 구하여 욕을 먹지 않겠다.

 

子之所愼 齊戰疾 (자지소신 재전질)

공자가 신중한 바는 제사, 전쟁 그리고 질병이었다.

 

子 在齊聞韶 三月 不知肉味 曰 不圖爲樂之至於斯也(자 재제문소 삼월 부지육미 왈 불도위락지지어사야)

공자가 제나라에 있을 때 소(순임금의 음악)를 들으시고 삼개월 동안 고기맛을 잊고 지내시더니 말씀하시길 음악을 만드는데 이러한 경지에 이를 줄은 생각지 못하였다.”

 

冉有曰 夫子 爲衛君乎 子貢曰 諾 吾將問之 (염유왈 부자 위위군호 자공왈 낙 오장문지)

入曰 伯夷叔齊 何人也 曰 古之賢人也 曰 怨乎 (입왈 백이숙제 하인야 왈 고지현인야 왈 원호)

曰 求仁而得仁 又何怨 出曰 夫子 不爲也 (왈 구인이득인 우하원 출왈 부자 불위야)

염유가 말하기를 공자께서 나라 임금을 돕겠는가?” 자공이 말하길 좋다. 내가 장차 여쭈어보겠다.” 하였다. 자공이 들어가 말하길 백이와 숙제는 어떠한 사람입니까?” 공가 답하길 옛날의 현인이다.” 자공이 묻길 후회하였습니까?” 공자가 답하길 인을 구하고자 하여 인을 얻었는데 또 어찌 후회하였겠는가?” 자공이 나와서 말하길 공자께서는 돕지 않으실 것이다.” 하였다.

* 당시 나라 임금出公 輒()이다. 靈公(영공)이 세자인 蒯聵(괴외)를 내쫓았는데, 영공이 죽자, 국인들이 괴외의 아들인 ()을 세웠다. 이때 진나라에서 괴외를 본국에 들여보내자, ()이 그를 막았다. 이때 공자가 위나라에 있었는데, 위나라 사람들은 괴외는 아버지에게 죄를 얻었고 ()嫡孫(적손)이므로 마땅히 임금이 되어야 한다고 여겼다. 백이와 숙제는 孤竹君의 두 아들이다. 고죽군은 죽을 때 숙제를 후계자로 지명하였는데, 아버지가 죽자 숙제가 백이에게 양보하였다. 백이가 아버지의 뜻이라 하고 도망가니, 숙제도 君位(군위)에 오르지 않고 도망갔다. 이에 國人들은 둘째 아들을 군위에 올렸다. 그 뒤에 주나라 무왕이 상나라 주왕을 정벌하니 백이와 숙제가 말고삐를 잡고 정벌하지 말 것을 간하였는데, 무왕이 상나라를 멸망시키자 백이와 숙제는 주나라의 곡식을 먹는 것을 부끄러워하여 주나라를 떠나 수양산에 숨어 살다가 끝내 굶어 죽었다. 백이와 숙제는 나라를 사양하다가 도망하였고 정벌을 간하다가 굶주려 죽었으나 끝내 원망과 후회가 없었으니, 공자께서 이것을 어질게 여기셨다. 그러므로 위나라 임금(출공)을 돕지 않으실 줄을 안 것이다.

 

子曰 飯疏食飮水 曲肱而枕之 樂亦在其中矣 不義而富且貴 於我如浮雲

(자왈 반소사음수 곡굉이침지 낙역재기중의 불의이부차귀 어아여부운)

공자 말하길 거친 밥을 먹고 냉수를 마시며 팔베게를 베더라도 즐거움이 또한 이 가운데 있으니 의롭지 못하고 부귀함은 나에게 뜬구름과 같은 것이다.”

* 먹을(), ()

 

子曰 加[]我數年 (五十)以學易 可以無大過矣(자왈 가아수년 오십이학역 가이무대과의)

공자가 말하길 “(하늘이) 나에게 목숨을 몇 년을 더 빌려주어 <周易>을 배우게 한다면 큰 허물이 없을 것이다.”

* 논어 이본에는 로 적혀 있었다는 기록도 있고 司馬遷<史記 孔子世家>에 보면 [假我數年 若是 我於易則彬彬矣] 라고 되어 있는 것을 보면 와 발음이 유사하여 잘못 적힌 것이고 이때 공자가 이미 70세에 가까웠는데 오십이라고 적혀 있는 것 또한 오기로 보인다.

 

子所雅言 詩書執禮 皆雅言也(자소아언 시서집례 개아언야)

공자는 아언을 하였는데 시경과 서경을 말하고 예를 표하는 것 모두 아언이었다.

* 雅言 : 고대 중국의 官話. ‘··의 도읍이 모두 洛陽이나 근처여서 이 지역 말이 아언의 기초가 되었다. 고대에 는 통자로 雅言은 곧 夏言이라고 할 수 있다.

 

葉公 問孔子於子路 子路不對 (섭공 문공자어자로 자로불대)

子曰 女奚不曰 其爲人也 發憤忘食 樂以忘憂 不知老之將至云爾

(자왈 여해불왈 기위인야 발분망식 낙이망우 부지노지장지운이)

섭공이 자로에게 공자에 대해 물었는데 자로는 대답하지 않았다. 공자가 말하였다. “너는 어찌 답하지 않았는가? 그의 사람됨은 (모르는 것이 있으면) 분발하여 먹는 것도 잊고 (모르던 것을 알게 되면) 즐거움에 근심을 잊어서 노년이 장차 다가오는 것도 모르는 사람이다.”

* 葉公 : 나라 葉縣沈諸梁

 

子曰 我非生而知之者 好古敏以求之者也(자왈 아비생이지지자 호고민이구지자야)

공자가 말하길 나는 태어나면서부터 안 자가 아니다. 옛것을 공부하기 좋아하고 부지런히 그것을 구한 자이다.”

 

子不語怪力亂神(자불어괴력란신)

공자는 괴이한 것, 폭력적인 것, 혼란스러운 것, 신비한 것을 말씀하지 않으셨다.

 

子曰 三人行 必有我師焉 擇其善者而從之 其不善者而改之 (자왈 삼인행 필유아사언 택기선자이종지 기불선자이개지)

공자가 말하길 세 사람이 가면 반드시 나의 스승이 있다. 그중 본받을 만한 자가 있으면 그것을 따르고 본받지 않아야 될 자가 있으면 그것을 고쳐야 한다.”

 

子曰 天生德於予 桓魋 其如予何(자왈 천생덕어여 환퇴 기여여하)

공자가 말하길 하늘이 나에게 덕을 주셨으니 환퇴가 나를 어찌하겠는가?”

* 桓魋 : 송나라 司馬向魋(상퇴)를 말하며 桓公에게서 나왔으므로 桓氏라고도 한다.

 

子曰 二三子 以我爲隱乎 吾無隱乎爾 吾無行而 不與二三子者 是丘也

(자왈 이삼자 이아위은호 오무은호이 오무행이 불여이삼자자 시구야)

공자가 말하길 제자들아 내가 숨기는 것이 있다고 생각하느냐? 나는 너희에게 숨기는 것이 없다. 나는 너희들과 함께 하지 않은 것이 없다. 이것이 바로 나(孔丘)이니라

* 二三子 : 제자가 여럿이 있을 때 부르는 말

 

子以四敎 文行忠信(자이사교 문행충신)

공자는 네 가지를 가르쳤는데 (고전(윤리학(정치학(수사학)이다.

 

子曰 聖人 吾不得而見之矣 得見君子者 斯可矣(자왈 성인 오불득이견지의 득견군자자 사가의)

子曰 善人 吾不得而見之矣 得見有恒者 斯可矣 (자왈 선인 오불득이견지의 득견유항자 사가의)

亡而爲有 虛而爲盈 約而爲泰 難乎有恒矣 (무이위유 허이위영 약이위태 난호유항의)

공자가 말씀하시길 성인을 만날 수 없으면 군자라도 만날 수 있다면 괜찮다.”

공자가 말씀하시길 선인을 만날 수 없으면 항심이 있는 자라도 만날 수 있다면 괜찮다.”

없으면서 있는 체하며 비었으면서 가득한 체하고 적으면서 많은 체하면 항심이 있기 어려울 것이다.

* 없다라는 뜻으로 쓰일 땐 라고 읽는다. (=)

 

子 釣而不網 弋不射宿(자 조이불강 익불석숙)

공자는 낚시질을 하되 그물질은 하지 않았고 주살질은 하되 자는 새는 잡지 않으셨다.

* 주살(), 주살 : 화살에 가느다란 끈이 달려 있는 것

 

子曰 蓋有不知而作之者 我無是也 多聞 擇其善者而從之 多見而識之 知之次也

(자왈 개유부지이작지자 아무시야 다문 택기선자이종지 다견이지지 지지차야)

공자가 말하였다. “잘 알지도 못하면서 함부로 행동하는 자가 있는가? 나는 아니다. 많이 듣고 그 중에서 선한 것을 가려서 그것을 따르고 많이 보고서 그것을 기억하는 것이 아는 것 다음이 된다.”

* 기억하다의 의미일 때는 ()로 읽는다.

 

互鄕 難與言 童子見 門人惑(호향 난여언 동자현 문인혹)

子曰 與其進也 不與其退也 唯何甚(자왈 여기진야 불여기퇴야 유하심)

人潔己以進與其潔也 不保其往也(인결기이진여기결야 불보기왕야)

호향 사람과는 더불어 말하기 어려웠는데 (호향의) 동자가 (공자를 찾아와) 뵈니 제자들이 당혹해하였다. 공자가 말하길 나는 그의 진보에 함께하고 퇴보와 함께하지 않는다. 어찌 심하게 대하겠느냐? 사람이 자신을 청결히 하고 나아가면 그 청결함과 함께하는 것이지 그의 과거를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

 

子曰 仁遠乎哉 我欲仁 斯仁至矣(자왈 인원호재 아욕인 사인지의)

공자 말씀하시길 인이 멀리 있단 말인가? 내가 인을 하고자 하면 인은 나에게로 온다.”

 

陳司敗問 昭公 知禮乎 孔子曰 知禮(진사패문 소공 지례호 공자왈 지례)

孔子退 揖巫馬期而進之曰 吾聞君子不黨 君子亦黨乎 (공자퇴 읍무마기이진지왈 오문군자불당 군자역당호)

君取於吳 爲同姓 謂之吳孟子(군취어오 위동성 위지오맹자)

君而知禮 孰不知禮 巫馬期以告(군이지례 숙불지례 무마기이고)

子曰 丘也 幸 苟有過 人必知之(자왈 구야 행 구유과 인필지지)

진나라 사패가 소공은 예를 알았습니까?” 묻자 공자 말하길 예를 아셨다.” 하였다. 공자께서 물러나자 사패가 무마기에게 읍을 하고 그를 나오게 하고서 말하였다. “내가 들으니 군자는 편들지 않는다 들었는데 군자 역시 편을 듭니까? 노나라 소공은 오나라에서 부인을 맞이하였는데 두 나라는 성이 같아서 (그 부인을) 오맹자라고 불렀으니 이러한 임금이 예를 안다면 누가 예를 모르겠는가?” 무마기가 이것을 아뢰자 공자가 말씀하셨다. “나는 다행이다. 만일 잘못이 있으면 사람들이 반드시 그것을 아는구나

* 司敗는 관직명이니 곧 司寇이다.

* 巫馬는 성이고 는 자이고 이름은 로 공자의 제자이다.

* 서로 도와 나쁜 짓을 숨겨주는 것을 이라 한다.

* 동성간에는 결혼하지 않는데 노나라와 오나라는 모두 姬姓으로 노나라 소공이 동성인 희씨를 아내로 맞이하여 원래는 맹희라고 불러야 하나 오맹자(오나라의 장녀)라고 불렀다.

 

子與人歌而善 必使反之 而後和之(자여인가이선 필사반지 이후화지)

공자는 다른 사람과 노래를 부를 적에 잘하거든 반드시 반복해서 부르게 하시고 그 뒤에 따라 부르셨다.

 

子曰 文莫吾猶人也 躬行君子則 吾未之有得(자왈 문막오유인야 궁행군자즉 오미지유득)

공자가 말씀하였다. “은 내가 남과 같지 않겠는가? 군자의 도를 몸소 행함은 나는 아직 얻음이 있지 않다.”

 

子曰 若聖與仁則 吾豈敢 抑爲之不厭 誨人不倦則 可謂云爾已矣

(자왈 약성여인즉 오개감 억위지불염 회인불권즉 가위운이이의)

公西華曰 正唯弟子不能學也(공서화왈 정유제자불능학야)

공자가 말씀하시길 만약 聖人仁者로 말한다면 내가 어찌 감히 감당할 수 있겠느냐. 하지만 (·) 행하기를 싫어하지 않으며 남을 가르치기를 게을리하지 않는다는 것은 그렇다고 말할 수 있다.” 하였다. 공서화가 말하길 바로 제자들이 배울 수 없는 점입니다.”

* 公西華 : 공자의 제자로 公西赤(공서적)이라고도 한다.

 

子疾病 子路請禱 子曰 有諸 子路對曰 有之 誄曰 禱爾于上下神祇 子曰 丘之禱久矣

(자질병 자로청도 자왈 유저 자로대왈 유지 뇌왈 도이우상하신기 자왈 구지도구의)

공자가 병이 들자 자로가 기도할 것을 청하였다. 공자가 말하길 선례가 있느냐?” 자로가 답하여 말하길 있습니다. 기도문에 이르기를 천신과 지신에게 너를 기도한다고 하였습니다.” 공자는 나는 기도한 지가 오래되었다.” 하였다.

* () : 죽은 이를 애도하여 그의 행실을 적은 글(기도문)

* 上下 : 하늘과 땅

* () : 하늘의 신, () : 땅의 신

 

子曰 奢則不孫 儉則固 與其不孫也 寧固(자왈 사즉불손 검즉고 여기불손야 영고)

공자가 말하길 사치하면서 오만하기도 하고 검소하나 고루하기도 하나 오만한 것보다는 차라리 고루한 것이 낫다.”

* =,

 

子曰 君子 坦蕩蕩 小人 長戚戚(자왈 군자 탄탕탕 소인 장척척)

공자가 말하길 군자는 마음이 평온하고 너그러우며 소인은 걱정이 많다.”

 

子 溫而厲 威而不猛 恭而安(자 온이려 위이불맹 공이안)

공자께서는 온화하면서 엄숙하시며 위엄이 있으면서 사납지 않으시고 공손하면서도 편안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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