子曰 先進於禮樂 野人也 後進於禮樂 君子也 如用之則吾從先進

  (자왈 선진어예악 야인야 후진어예악 군자야 여용지즉오종선진)

   공자가 말씀하시길 “(사람들이 말하길) 예악에 있어서 선배(옛사람)는 질박한 사람이고 예악에 있어서 후배(현재 사람)는  군자라고 하는데, 만약 그것을 쓴다면 나는 선배를 따를 것이다.”

 

子曰 從我於陳蔡者 皆不及門也(자왈 종아어진채자 개불급문야)

   德行 顔淵 閔子騫 冉伯牛 仲弓 言語 宰我 子貢 政事 冉有 季路 文學 子游 子夏

   (덕행 안연 민자건 염백우 중궁 언어 재아 자공 정사 염유 계로 문학 자유 자하)

   공자가 말씀하시길 진나라와 채나라에서 나를 따르던 자들이 모두 (지금) 문하에 있지 않구나. 덕행에는 안연, 민자건, 염백우, 중궁이고, 언어에는 재아. 자공이요, 정사에는 염유, 계로이고 문학에는 자유, 자하’”로다.

   * 공자가 진나라와 채나라 사이에서 어려움을 당했을 때 따르던 자가 많았었는데 공자가 말하던 당시 모두 문하에 있지 않았다.

 

子曰 回也 非助我者也 於吾言 無所不說(자왈 회야 비조아자야 어오언 무소불열)

   공자가 말하길 안회는 나를 돕는 자가 아니다. (나의) 말에 대해서 기뻐하지 않는 것이 없다.”

 

子曰 孝哉 閔子騫 人不間於其父母昆弟之言(자왈 효재 민자건 인불간어기부모곤제지언)

   공자가 말하길 “‘라면 민자건이다. 사람들이 그 부모와 형제의 (칭찬하는) 말에 흠을 잡지 못하는 구나

 

南容 三復白圭 孔子 以其兄之子 妻之(남용 삼복백규 공자 이기형지자 처지)

   남용이 백규를 (매일) 세번 반복해 외우니 공자는 그 형의 딸을 그에게 시집보냈다.

   * 白圭 : 詩經<大雅 抑>에 나오는 구절, ‘白圭之玷 尙可磨也 斯言之玷 不可爲也(백옥(백규)의 흠은 오히려 갈아 없앨 수 있지만 이 말의 흠은 없앨 수가 없다)’

 

季康子問 弟子 孰爲好學 孔子對曰 有顔回者好學 不幸短命死矣 今也則亡

   (계강자문 제자 숙위호학 공자대왈 유안회자호학 불행단명사의 금야즉무)

   계강자가 물었다. “제자들 가운데 누가 학문을 좋아합니까?” 공자가 대답하길 안회라는 자가 있어 학문을 좋아한다. 불행히도 명이 짧아 죽었다. 지금은 없다.”

   * () : 없다는 뜻으로 쓰일 때 발음은 이다.

 

顔淵 死 顔路 請子之車 以爲之槨(안연 사 안로 청자지거 이위지곽)

   子曰 才不才 亦各言其子也 鯉也死 有棺而無槨 (자왈 재불재 역각언기자야 리야사 유관이무곽)

   吾不徒行 以爲之槨 以吾從大夫之後 不可徒行也 (오부도행 이위지곽 이오종대부지후 불가도행야)

   안연이 죽자 (안연의 아버지) 안로는 공자의 수레를 청하여 그것으로 곽(외관)을 만들고자 하였다. 공자가 말하길 재주가 있던지 없던지 역시 각각 자기 아들이라 말한다. (공자의 아들) 이가 죽었을 때 관(내관)은 있었지만 곽(외관)은 없었다. 내가 (수레를 없애) 걸어 다녀 곽을 만들어 주지 못하는 것은 내가 대부의 뒤를 따르기 때문에 도보로 다닐 수 없어서 있다.”

 

顔淵 死 子曰 噫 天喪予 天喪予(안연 사 자왈 희 천상여 천상여)

   안연이 죽자 공자가 말하길 ! 하늘이 나를 죽이려는구나! 나를 죽이려고 하는구나!”

 

顔淵 死 子哭之慟 從者曰 子慟矣 曰 有慟乎 非夫人之爲慟而誰爲

   (안연 사 자곡지통 종자왈 자통의 왈 유통호 비부인지위통이수위)

   안연이 죽자, 공자는 애통하게 곡을 하셨다. 종자가 말하길 선생님께서 너무 애통해 하십니다.” (공자가) 말하길 애통함이 있느냐? 이 사람을 위해 애통해하지 않으면 누구를 위해 하겠느냐?”

 

顔淵 死 門人欲厚葬之 子曰 不可 門人厚葬之(안연 사 문인욕후장지 자왈 불가 문인후장지)

   子曰 回也 視予猶父也 予不得視猶子也 非我也 夫二三子也(자왈 회야 시여유부야 여부득시유자야 비아야 부이삼자야)

   안연이 죽었다. 제자들이 장사를 후하게 지내려고 하자 공자가 말하길 아니된다.” (그러나) 제자들은 후하게 장사를 지냈다. 공자가 말하길 안회는 나를 아비처럼 보았는데 나는 자식처럼 보지 못했구나. (이것은) 내가 한 것이 아니라 제자들이 한 것이다.”

 

季路問事鬼神 子曰 未能事人 焉能事鬼 敢問死曰 未知生 焉知死

   (계로문사귀신 자왈 미능사인 언능사귀 감문사왈 미지생 언지사)

   계로가 귀신을 섬김을 묻자 공자가 말하길 산 사람을 섬기지 못하면서 어찌 귀신을 섬길 수 있겠는가?” “감히 죽음을 묻습니다.” 하자 (공자가) 말하길 삶을 알지 못하면서 어찌 죽음을 알겠는가?” 하였다.

 

閔子侍側 誾誾如也 子路 行行如也 冉有 子貢 侃侃如也 子樂 若由也 不得其死然

   (민자시측 은은여야 자로 행행여야 염유 자공 간간여야 자락 약유야 부득기사연)

   민자건은 옆에서 모실 적에 온화하였고 자로는 굳건하였고 염유와 자공은 강직하였다. 공자는 즐거워하면서도 자로는 명대로 죽지 못할 것 같다.” 하였다.

 

魯人爲長府 閔子騫曰 仍舊貫如之何 何必改作 子曰 夫人 不言 言必有中

   (노인위장부 민자건왈 잉구관여지하 하필개작 자왈 부인 불언 언필유중)

   노나라 사람이 장부(창고)를 고쳐 짓자, 민자건이 옛일을 따르는 것이 어떻겠는가? 하실 고쳐 지어야 겠느냐?”하였다. 공자가 말하길 이 사람(夫人)이 말을 하지 않지만 말을 하면 (도리에) 맞음이 있다.”

 

子曰 由之鼓瑟 奚爲於丘之門 門人 不敬子路 子曰由也 升堂矣 未入於室也

   (자왈 유지슬을 해위어구지문 문인 불경자로 자왈유야 승당의 미입어실야)

   공자가 말하였다. “자로가 슬을 어찌하여 나의 문앞에서 연주하는가?” 제자들이 자로를 공경하지 않자. 공자가 말하였다. “자로는 당에 올랐지만 아직 방에 들어가지 못했을 뿐이다.”

 

子貢問 師與商也 孰賢 子曰 師也 過 商也 不及 曰 然則師愈與 子曰 過猶不及

   (자공문 사여상야 숙현 자왈 사야 과 상야 불급 왈 연즉사유여 자왈 과유불급)

   자공이 (子張)(子夏) 중 누가 어집니까?” 묻자, 공자 말하길 사는 지나치고 상은 미치지 못한다.” 자공이 묻길 그렇다면 사가 낫습니까?” 공자가 말하길 지나침은 미치지 못함만 같다.”

 

季氏 富於周公 而求也爲之聚斂而附益之 子曰 非吾徒也 小子 鳴鼓而攻之可也

   (계씨 부어주공 이구야위지취렴이부익지 자왈 비오도야 소자 명고이공지가야)

   계씨는 주공보다도 재산이 많았는데 (冉有)가 그를 위해 세금을 거둬서(聚斂) 재산을 더 늘려주었다. 공자가 말하길 “(염유는) 우리 무리가 아니니 너희들이 북을 울려 그를 공격함이 옳다.”

 

柴也 愚 參也 魯 賜也 辟 由也 喭(시야 우 삼야 노 사야 벽 유야 언)

   시(子羔)는 어리석고 삼(曾子)은 노둔하고 사(子張)(한쪽으로) 치우치고 유(子路)는 거칠다.

 

子曰 回也 其庶乎 屢空 賜 不受命 而貨殖焉 億則屢中 (자왈 회야 기서호 누공 사 불수명 이화식언 억즉루중)

   공자 말하길 안회는 (도에) 가까운데 자주 굶었고 자공은 천명을 받아들이지 않고 재물을 늘렸는데 예측하면 많이 맞았다.”

 

子張問 善人之道 子曰 不踐迹 亦不入於室(자장문 선인지도 자왈 불천적 역불입어실)

   자장이 선인의 길을 묻자 공자가 말하길 “(선인의) 자취를 밟지 않으면 역시 (선인의) 방에 들어갈 수 없다.”

 

子曰 論篤是與 君子者乎 色莊者乎(자왈 논독시여 군자자호 색장자호)

   공자가 말하길 말하는 것이 독실하면 따른다면 (이 사람은) 군자인가? 겉모습만 그럴듯한 사람인가?”

 

子路問 聞斯行諸 子曰 有父兄在 如之何 其聞斯行之(자로문 문사행저 자왈 유부형재 여지하 기문사행지)

   冉有問 聞斯行諸 子曰 聞斯行之(염유문 문사행제 자왈 문사행지)

   公西華曰 由也問聞斯行諸 子曰 有父兄在 求也問聞斯行諸 子曰 聞斯行之 赤也惑 敢問

   (공서화왈 유야문문사행저 자왈 유부형재 구야문문사행제 자왈 문사행지 적야혹 감문)

   子曰 求也 退故 進之 由也 兼人故 退之(자왈 구야 퇴고 진지 유야 겸인고 퇴지)

   자로가 들으면 곧 이것을 행한다는 무슨 말입니까 묻자. 공자가 부형이 살아계실 때 어찌 듣는대로 행할 수 있겠는가?” 하였다. 염유가 물었다. “들으면 곧 이것을 행한다.”는 무슨 말입니까? 공자가 말하길 들으면 그대로 행하라하였다. 공서화가 말하길 자로가 들으면 곧 행하여야 합니까?’ 하였을 땐 선생님은 부형이 계시다하였고 염유가 들으면 그대로 행하여야 합니까?’ 물었을 땐 들으면 곧 행하여야 한다.’고 대답하시니 저는 의문이 있어 감히 묻습니다.” 하였다. 공자가 말하길 염구는 물러나므로 나아가게 한 것이고 자로는 (보통사람보다) 나아가 있으니 물러나게 한 것이다.”

   * 兼人 : 보통사람보다 나음

 

子畏於匡 顔淵 後 子曰 吾以女爲死矣 曰 子在 回 何敢死 (자외어광 안연 후 자왈 오이여위사의 왈 자재 회 하감사)

   공자가 광 땅에서 어려움을 겪었을 때 안연이 뒤늦게 오자 공자가 나는 네가 죽었는 줄 알았다.” 하시니, (안연이) 말하길 선생님이 살아계시지 제가 어찌 감히 죽겠습니까?” 하였다.

 

季子然問 仲由 冉求 可爲大臣與(계자연문 중유 염구 가위대신여)

   子曰 吾以子爲異之問 曾由與求之問(자왈 오이자위이지문 증유여구지문)

   所謂大臣者 以道事君 不可則止(소위대신자 이도사군 불가즉지)

   今由與求也 可謂具臣矣(금유여구야 가위구신의)

   曰 然則從之者與(왈 연즉종지자여)

   子曰 弑父與君 亦不從也(자왈 시부여군 역불종야)

   계자연이 물었다. “중우와 염구는 대신이라고 부를만 합니까?” 공자가 말하길 나는 네가 특이한 질문을 한 것이라 여겼는데 마침내 중유와 염구를 묻는구나. 이른바 대신이란 도로써 군주를 섬기다가 할 수 없으면 그만두는 것이다.” (계자연이) 말하길 그렇다면 따르는 자들입니까?” (공자가 말하길) “지금 중유와 염구는 갖춘 신하라고 할 수 있다.” (계자연이) “그렇다면 좇을 자입니까?” 하니, 공자 말하길 아비와 군주를 죽이는 것은 또한 따르지 아니할 것이다.”

 

子路使子羔 爲費宰 子曰 賊夫人之子(자로사자고 위비재 자왈 적부인지자)

   子路曰 有民人焉 有社稷焉 何必讀書然後 爲學 (자로왈 유민인언 유사직언 하필독서연후 위학)

   子曰 是故 惡夫佞者(자왈 시고 오부녕자)

   자로가 자고로 하여금 비읍의 읍재(관리)로 삼자 공자가 말하길 남의 자식을 망치는구나자로가 말하길 그곳에 백성이 있고 그곳에 사직이 있는데 어찌 꼭 책을 읽은 연후에야 배움이 있다고 하겠습니까?” 공자가 말하길 이 때문에 말재주 있는 자를 미워하는 것이다.”

 

子路 曾晳 冉有 公西華 侍坐(자로 증석 염유 공서화 시좌)

   子曰 以吾一日長乎爾 毋吾以也(자왈 이오일일장호이 무오이야)

   居則曰 不吾知也 如或知爾 則何以哉(거즉왈 불오지야 여혹지이 즉하이재)

   子路 率爾而對曰 千乘之國 攝乎大國之間 加之以師旅 因之以饑饉 由也爲之 比及三年 可使有勇且知方也 夫子哂之

   (자로 솔이이대왈 천승지국 섭호대국지간 가지이사려 인지이기근 유야위지 비급삼년 가사유용차지방야 부자신지)

   求 爾 何如 對曰 方六七十 如五六十 求也爲之 比及三年 可使足民 如其禮樂 以俟君子

   (구 이 하여 대왈 방육칠십 여오육십 구야위지 비급삼년 가사족민 여기예악 이사군자)

   赤 爾 何如 對曰 非曰能之 願學焉 宗廟之事 如會同 端章甫 願爲小相焉

   (적 이 하여 대왈 비왈능지 원학언 종묘지사 여회동 단장보 원위소상언)

   點 爾 何如 鼓瑟希 鏗爾舍瑟而作 對曰 異乎三子者之撰 子曰 何傷乎 亦各言其志也 曰 莫春者 春服旣成 冠者五六人 童子六七人 浴乎沂 風乎舞雩 詠而歸 夫子喟然歎曰 吾與點也

   (점 이 하여 고슬희 갱이사슬이작 대왈 이호삼자자지찬 자왈 하상호 역각언기지야 왈 오춘자 춘복기성 관자오육인 동자육칠인 욕호기 풍호무우 영이귀 부자위연탄왈 오여점야)

   三子者出 曾晳 後 曾晳 曰 夫三子者之言 何如 子曰 亦各言其志也已矣

   (삼자자출 증석 후 증석 왈 부삼자자지언 하여 자왈 역각언기지야이의)

   曰 夫子何哂由也 曰 爲國以禮 其言 不讓 是 哂之(왈 부자하신유야 왈 위국이예 기언 불양 시 신지)

   唯求則非邦也與 安見方六七十 如五六十而非邦也者(유구즉비방야여 안견방육칠십 여오육십이비방야자)

   唯赤則非邦也與 宗廟會同 非諸侯而何 赤也爲之小 孰能爲之大

   (유적즉비방야여 종묘회동 비제후이하 적야위지소 숙능위지대)

   자로, 증석, 염유, 공서화가 (공자를) 모시고 앉았었는데 공자가 말하길 내가 다소 (나이가) 너희들보다 많으나 그것 때문에 나를 어려워하지 마라. 너희들이 평소에 나를 알아주지 않는다고 하는데 혹여 너희들을 알아준다면 어떻게 하겠는냐?” 자로가 경솔하게 대답했다. “천승의 나라가 대국의 사이에 끼어 공격을 받아 기근까지 들거든 제()가 다스리면 3년에 이르러 백성들을 용맹하게 하고 또 (도의로) 가는 것을 알게 하겠습니다.” 공자가 (이 말을 듣고) 미소를 지으셨다. (공자가) “염구야 너는 어떻게 하겠느냐?” (염구가) 대답하길 “6~70십리 또는 5~60리의 나라를 제가 다스리면 3년에 이르러 백생들을 풍족하게 할 수 있습니다만 그 예악에 있어서는 군자를 기다릴 것입니다.” (공자가) “(공서화)아 너는 어떻게 하겠느냐?” 하시자 대답하길 제가 할 수 있다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배우고 싶습니다. 종묘의 일과 (제후들이) 회동할 적에 관복과 의관을 입는 작은 관직을 원합니다.” (공자가) “점아 너는 어떻게 하겠느냐?” 하지자 금을 가볍게 타고 있다가 퉁 내려놓고 자세를 고치고 대답하길 “(저는) 세 사람이 갖고 있는 것가 다릅니다.” 공자 말하길 어떤 것이 나쁜가? 또한 각자 자신의 뜻을 말하는 것이다.” 하시자 (점이) 말하길 늦봄에 봄옷으로 입고 젊은이 5~6명과 아디 6~7명을 데리고 가서 기수에서 목욕하고 무의 광장에서 바람을 쐬고 노래를 부르면서 돌아올 겁니다.” 공자는 탄복하며 말하길 나는 점을 따르겠다.” 세 사람이 나가자, 증석이 뒤에 있다가 말하길 저 세사람의 말이 어떻습니까?” 공자가 대답하길 또한 각자의 뜻을 말했을 뿐이다.” (증석이) “선생님은 어쩌히여 자로에 빙긋이 웃으셨습니까?” 물었다. (공자가) 말하길 나라를 다스리는 것은 예로써 해야하는데 그의 말이 겸손하지 않았다. 그러므로 웃은 것이다.” (증석이) “염구는 나라를 다스리는 것이 아닙니까?”하니 (공자는) “어찌 사방 육칠십리와 혹은 오륙십리라고 해서 나라가 아니겠느냐?” 하셨다. (증석이) “그렇다면 적이 말한 것은 나라의 일이 아닙니까?”하니 (공자가) “종묘와 회동하는 것은 제후가 아니고 무엇이겠느냐? 적이 작다면 누가 능히 큰 것이 되겠느냐?” 하셨다.

   * 師旅 : 25백명, 5백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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